경북 청송 - 심수관도예전시관

경북 청송에 여행을 다녀왔다.

꼬불꼬불 산길을 따라 ... 

사람도 차도 거의 없는 동네였다.

 

청송하면 청송교도소, 청송사과가 가장 먼저 떠오른다.

 

 

고속도로가 없고 이런 산길들만 네비게이션이 안내를 하였다.

덕분에 푸른 산을 많이 볼 수 있었고 맑은 공기도 많이 마셨다.

 

<청송 이촌리 오층석탑>

 

 

 

 

 

심수관도예전시관을 방문하였다.

관람비는 무료이다.

 

내부 사진은 못 찍고 그냥 관람만 하였다.

 

심수관 도예전시관은 일본 심수관가의 12대~15대까지의 작품 30여 점을 전시하고 있다.

정유재란(1589년) 당시 전북 남원에서 거주하던 심당길(1대)이 일본으로 끌려간 이래

416년 동안 청송심씨 성을 그대로 간직하며, 조선도자의 정신을 계승 발전시켜 정교한

투각기법과 화려한 금채의 아름다운 도자기를 탄생시켜 민족혼과 예술적 자긍심을 지켜오고 있다.

 

그래서인지 도자기가 약간 일본문화와 조금 접목한 느낌인 것 같았다.

 

심수관도예전시관 말고도 청송백자전시판매장, 옛편지전시관, 도자기체험관 같은 곳이 있다.